[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방송 출연 없이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유 '스트로베리 문', 트와이스 '사이언티스트', 에스파 '세비지'가 1위 후보에 올랐다.
트와이스는 무대를 통해 사랑에 빠질 수 없는 러블리 카리스마를 자랑했고, 아이유와 에스파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방송 말미 이번 주 1위의 주인공으로는 아이유가 호명됐다.
아이유는 음반 10%, SNS 30%, 시청자 사전투표 5%, ON-AIR 점수 10%, 실시간 투표 5%, 온라인 음원 55%를 합산한 결과 6,191점을 얻었다.
2위는 에스파로 4,994점이었고, 3위는 트와이스로 4,765점이었다.
아이유는 온라인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며 꽤 큰 점수 차로 이들을 따돌렸다.
지난달 19일 발매된 '스트로베리 문'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청량한 피아노 선율에 아이유의 섬세한 보이스가 더해진 팝 록 스타일의 곡이다.
'스트로베리 문'은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 퀸' 아이유의 귀환을 알렸다.
아이유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출연 없이 1위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