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irisloveunicorn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일반적인 메이크업은 피부 결점을 가리고 생기가 넘쳐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크서클이 있는 얼굴, 주근깨나 홍조가 있는 피부는 예쁘지 않은 것일까.
획일화된 방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메이크업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핫한 '다크서클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TikTok 'daniellemarcan'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틱톡에서 유행한 다크서클 메이크업을 공유했다.
다크서클 메이크업은 간단하다. 그동안 컬러 코렉터,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으로 가렸던 다크서클을 오히려 만들면 된다.
옅은 브라운 컬러 붓펜이나 붉은 기가 감도는 립 크레용, 블러셔 등으로 눈 아래에 그은 뒤 문지르면 끝난다.
TikTok 'saracarstens'
퀭한 언더 아이를 당당하게 연출하니 되려 쿨하고 섹시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파운데이션을 지워내고 다크서클을 강조하는 이 메이크업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자'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전해진다.
다크서클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자 "난 이미 다크서클이 진해서 굳이 메이크업으로 강조 안 해도 되겠다"는 웃픈 후기 영상까지 유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