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NG 없이 한방에 '1분 16초' 분량 상욕 퍼붓기 촬영 성공한 '술꾼도시' 이선빈 (영상)

인사이트티빙 '술꾼도시여자들'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선빈이 NG 없이 엄청난 대사량의 '상욕 신'을 소화했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7화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선빈(안소희 역)은 극중 한선화(한지연 역)에게 흑심을 품은 박영규(박회장 역)에게 상욕을 때려 박는 장면을 찍게 됐다.


이선빈은 촬영에 앞서 연기자 대선배인 박영규에게 "선생님 제가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먼저 사과했다.


박영규가 "우리는 배우니까"라고 안심시켰음에도 이선빈은 "제가 감히 못하겠어요. 자꾸 눈을 감게 돼요"라며 무릎까지 꿇고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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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술꾼도시여자들'


감독은 "소희 연기하는 거니까 놀라지 마세요, 이따가"라고 예고했고, 이선빈은 "근데 이게 정말 한 호흡이라 한 글자만 살짝 삐긋 나도 뒤가 무너져 버러요. 그래도 한 2번 정도는 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간 이선빈은 NG 한 번 없이 긴 상욕 대사를 쏟아내 환호를 불렀다.


"죄송합니다"로 시작한 이선빈은 "아야, 내가 이럴 줄 알았냐. 워매 이 느자구 없는 회장 나부랭이가 으짠다고 이라고 까부락 까부락 자뿌라졌냐잉. 대가리채 파뿌리로 뽑아버릴라. 니가 무슨 부처여 예수여 박혁거세여 뭐여"라고 충남인의 찰진 전라도 대사를 이어갔다.


그는 "아주 가지가지 지X들을 해싸. 어서 X 들은 건 있어 갖고 뚫린 셋바닥이라고 뒤X라고 목젖에 바이브레이션 넣고 자뿌라졌어"라고 숨쉴틈 없이 상욕을 퍼부었다.


이선빈은 "아야, 니는 그라고 할 짓거리가 없어가꼬 가'족'같은 비서를 쳐 호텔로 불러쌌냐잉"이라고 계속해서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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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술꾼도시여자들'


"확 그냥 이 대굴빡에 꾸린내 펄펄 풍김서 이 시X 허스키같은 늙어 터진 X팡매야"라고 말하던 이선빈은 "이제 시작이여"라며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그는 "이 맥주병 소주병 콜라병 X병 정신병 X멍청대가리 닭다리 시끼야. 산삼 소주병으로 니 양뺨을 뚜드려 재까 놓고 후드러 까고 뚜드러 까고 때린데 또 까고 깐데 또 까고 한 대 더 까고 살려 달라고 사정을 해도 사정없이 까고 짠한디"라고 라임을 맛깔나게 살렸다.


또 그는 "그라고 어리버리 바리바리 삼발이 멍텅구리 빠가사리 세면발이 절뚝바리 아주가리 가리가리 닭대가리 모가지를 꺾어가지고 안다리 바깥다리 뒷다리 윗다리 잡아놓고 절구통으로 비뚜루 빠뚜루 삐빠뚜루 후드려 뚜드려 쪼개브려 으깨버려 X여버려 빠사브러 딱밤 때려브러잉"이라며 마치 래퍼로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선빈은 "개념좀 챙기고 댕겨라 이 정신나간 회장 시끼야. 부처고 지X이고 니가 씨부린 말이 책으로 나오면 내가 그 책으로 평생 똥을 닦을 것이다잉. 알긋냐잉"이라며 구두로 맥주병을 시원하게 따는 것까지 모두 원 테이크에 끝내버렸다.


배우와 제작진은 극찬을 했고, 이선빈은 이 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2주 반 전부터 해당 대사를 입에 달고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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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빙 '술꾼도시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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