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서예지, 오는 24일 활동 재개...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첫 촬영

인사이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의혹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서예지가 활동 재개한다.


21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서예지는 오는 24일 새 드라마 tvN '이브의 스캔들' 첫 촬영에 돌입한다.


각종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서예지의 복귀작인 만큼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


지난 4월 서예지는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민폐를 끼쳤던 김정현을 조종한 과거 연인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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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드라마 속 스킨십 장면을 없애라고 하고, 여자 스태프들에게 인사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뿐만 아니라 서예지는 촬영장 스태프 갑질, 학력 위조, 학교 폭력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지만 이를 모두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정현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연인 간의 다툼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그 외 모든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서예지는 출연 예정이었던 OCN '아일랜드'에서 하차하고 이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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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키던 서예지는 논란 후 두 달 만인 지난 6월 자신의 팬카페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고 심경이 담긴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이브의 스캔들'로 활동 중단 1년도 안돼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이혼 소송의 내막을 다루는 치정 멜로드라마로 배우 이상엽, 유선, 박병은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서예지는 2조 원 이혼 소송의 중심에 선 여자 주인공 이라엘 역할을 맡았고, 이상엽은 이라엘을 사랑하는 변호사 서은평 역을 연기한다.


각종 논란을 극복하고 서예지가 다시 날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되는 '이브의 스캔들'은 2022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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