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라이엇 게임즈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케인'의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21일 라이엇 게임즈의 CEO 니콜로는 아케인 시즌 2 제작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니콜로는 "지금 시즌 2 작업 중이고 시즌 1처럼 6년씩이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 당장 공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케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토대로 만들어진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필트오버와 자운의 상반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하는 자매 바이와 징크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출발한 애니메이션답게 제이스, 빅토르, 케이틀린 등 익숙한 이름의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이처럼 게임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아케인을 출시 직후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8일 아케인은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46일간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오징어 게임의 아성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았던 아케인의 시즌 2 제작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