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공개되자마자 월드 순위 1위에 올라섰다.
20일 기준 넷플릭스 월드 랭킹 TV 쇼 부문을 보면 '지옥'이 630 포인트를 넘게 얻으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지옥'이 공개되며 한 단계 밑으로 하락했다.
이로써 '지옥'과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월드차트 순위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다룬다.
이는 네이버웹툰 '지옥'을 영상화한 드라마로,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각각 그림과 글을 맡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배우들 라인업 또한 좋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이 각자의 신념을 지키려는 다양한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지옥'은 지난 19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직후부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