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10개월 만에 한국서 포착된 '에네스 카야'가 밝힌 심경

via 온라인 커뮤니티

 

사생활 논란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터키 출신의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방송 중단 10개월 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20일 K STAR는 지난 14일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단독 포착한 에네스 카야와의 짧은 근황 및 심경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에네스 카야는 잘 지내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러려고 노력한다"며 복귀 계획에 대해선 "사람들이 아직은 나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지난 사건에 대해 억울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지금 와서 이야기하면 핑계밖에 더 되겠냐"며 "'내 탓', '네 덕'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 탓하면 뭐하겠나"라는 짧은 말을 덧붙였다.

 

앞서 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JTBC '비정상회담'에서 뛰어난 한국어 실력과 서양인같지 않은 보수적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총각 행세를 하고 여자를 만났다'는 스캔들에 휩싸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는 지난 18일 열린 '이태원 지구촌축제'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밝고 편안한 표정으로 축제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