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고화질의 영상과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최근 스마트폰들은 예전에 비해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
성능도 중요하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추세가 조금 아쉬울 터이다.
'아이폰 SE'는 이런 한 속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은 크기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아이폰 SE'가 내년 '아이폰 SE 3'로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은 얼리어답터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ew.in-24'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SE'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 사진 속 아이폰SE는 기존의 SE의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다.
홈버튼과 터치 ID가 있는 아이폰 8의 디자인을 채택했던 기존의 SE와 달리 새로 나올 아이폰 SE는 XR의 디자인과 비슷하다.
'아이폰 SE 3'는 아이폰 13과 같이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고, 전작과 같이 후면에는 싱글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SE 시리즈 최초로 5G 통신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면 인식 페이스ID 탑재 여부는 불분명하다.
특히 더욱 소비자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점은 바로 가격이다. '아이폰 SE 3'는 기존의 SE 가격과 동일한 399달러(한화 약 47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아직 정확한 '아이폰 SE 3'의 출시일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년 1분기 이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