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년전 구입한 '디올백' 금액 확 올라 산 가격 그대로 중고 판매한 유튜버 (영상)

인사이트YouTube '슘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버 슘짱이 명품백을 산 가격 그대로 중고 판매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슘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만 원 오른 디올 명품백 중고 판매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슘짱은 개인 매물하는 과정을 보여주겠다며 디올 오블리크 폴딩 클러치백을 들고 나왔다.


그는 "어머니가 갖고 싶다 해서 (국내에서 품절된 제품이라) 해외구매대행까지 해서 선물했던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슘짱♥'


당시 슘짱은 관부가세 19만 1,380만 원을 포함해 총 200만 7,380원에 가방을 구입했다.


슘짱은 어머니가 가방이 실용성 없다면서 판매해보면 어떠냐고 했다며 "가격이 때마침 엄청 올랐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판매 가격을 보면 280만 원에서 317만 원 선까지 거의 100만 원이 올라 있는 상태였다.


가격이 껑충 뛴 만큼 중고 시세도 높았다. 대부분 190만 원에서 210만 원 선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슘짱♥'


슘짱은 "보증서까지 풀로 있었으면 200만 원대에 팔고 싶은데 풀박스 상태가 아니라 관세만 포기하고 수수료 없는 사이트에 180만 원, 수수료 있는 곳에는 189만 원에 올려보겠다"라고 했다.


가방은 3일 만에 팔렸다. 슘짱은 "스토어찜 1천 원 할인해서 188만 9천원, 택배비 3,500원 따로 받아서 총 판매가 189만 2500원이다"라고 밝혔고, 이후 그는 수수료 제외한 185만 865원을 손에 쥐었다.


슘짱은 "구매가와 별 차이 없이 판 이유는 가격이 오른 인기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만약에 가격도 오르지 않았고 인기 제품도 아니었으면 이 가격에 판매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슘짱♥'


YouTube '슘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