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식이 몰표를 받으며 인기남 탄생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PLUS, NQQ '나는 솔로' 19회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4기 솔로남녀 12인의 아찔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6인의 솔로남과 6인의 솔로녀들은 충남 태안에 마련된 솔로나라 4번지에 차례로 입성했다.
먼저 남성 출연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했고 이 중에서 등장만으로 눈길을 끈 것은 바로 영식이었다.
캐리어를 끌고서 온 영식을 보자마자 데프콘은 "멀리서 보니까 방탄소년단 제이홉 느낌도 난다"며 깜짝 놀랐다.
초등학교 교사라는 영식은 집도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날 사람을 찾기 위해 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자신의 매력에 대해 영식은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다. 3~4년 정도 바디 프로필을 찍어 왔다"며 피트니스 대회 출전 경력이 있다고 알렸다.
실제로 바디 프로필 속 영식은 넘사벽 근육을 뽐내며 여심 정복을 예고했다.
솔로남녀들은 첫 만남을 가진 후 숙소로 돌아가 짐을 풀었고 곧이어 첫인상 선택을 하게 됐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남이 차례로 벤치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솔로녀들이 호감을 느낀 남성 곁으로 가서 함께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이홉 닮은꼴' 영식은 솔로녀들의 마음을 완전히 싹쓸이했다. 영자를 제외한 순자, 정순, 정숙, 정자, 영숙 총 5인이 모두 영식을 선택한 것이다.
영식은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주체 못했고 솔로녀들은 "도망가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다.
전무후무한 첫인상 선택 결과에 솔로남들은 쿨하게 현실을 인정했고 "이미 예상했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라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