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실사판 '오징어 게임' 제작한 7천만 유튜버, '상금 18억' 건다

인사이트TikTok 'Mrbeas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구독자 7480만 명을 보유한 세계적 인기 유튜버가 실사판 '오징어 게임'의 우승 상금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는 게임 상금으로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6900만 원)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날 미스터 비스트는 자신의 SNS에 "오징어 게임의 모든 게임 세트장을 갖추게 됐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장소가 담겨 눈길을 끈다.



실제로 미스터 비스트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뽑기', '구슬치기' 세트장은 물론 456명의 게임 참가자들이 먹고 잔 '생활관'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세트장을 만드는 데는 무려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5900만 원)의 제작비가 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미스터 비스트는 게임에 참가하기를 학수고대(?) 하는 팬들을 위해 '우승 상금'을 공개해 큰 환호를 받았다.


미스터 비스트는 "우승 상금은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6900만 원)"라며 클라스가 다른 상금을 공개했다.


인사이트TikTok 'Mrbeast'


아쉽게도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직접 겪어볼 수 있는 참가자 456명의 모집은 끝난 상태다.


과연 현실판 오징어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는 어떤 사람이 될지 우승 상금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98년생인 미스터 비스트는 이전에도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를 내건 대회를 열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7480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고 있는 만큼 미스터 비스트의 지난해 수익은 무려 2400만 달러(한화 약 28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