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의사가 뭘 알겠나"...김종국 약물 검사에도 '로이더 의혹' 또 제기한 유튜버

인사이트YouTube 'Greg Doucett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라고 주장하는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또다시 김종국을 저격했다.


지난 15일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의 혈액검사로 내가 틀린 게 증명 됐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그렉 듀셋은 "김종국의 남성 호르몬 수치인 8.38은 단순한 운동만으로 얻을 수 없는 수치다. 내 남성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데 내가 내추럴이냐. 이 검사로는 모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종국이 정말 HRT를 쓰지 않는데 저렇게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며 앞서 자신이 제기했던 김종국의 로이더 의혹을 재차 주장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또 그는 "혈액 검사를 진행한 의사도 일단 일반 의사일 뿐이라며 HRT에 대해서는 자신이 훨씬 더 전문가다"라고 말하며 의사의 진단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난 11일, 김종국은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남성 호르몬을 맞는다는 의혹에 반박하기 위해 검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혈액 검사를 통해 외부 주사를 맞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알아보기로 했다. 검사 결과, 김종국은 남성 호르몬 수치 8.38이 나왔다.


의사는 "외부 주입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일 수는 있지만, 체내 남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전구 물질 수치까지 높일 순 없다. 그런데 김종국은 전구 물질 수치도 높게 나왔다. 상위 1%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Greg Doucette'


하지만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혈액 검사 결과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분비 종양을 주장하며 김종국에게 집착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그렉 듀셋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이 근육을 만드는 과정에서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100만 달러(한화로 약 10억 원)를 걸겠다"고 호언했다.


이에 김종국은 모든 의혹을 일축하며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지금 현재까지 단 한 방울의 약물도 사용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