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부회장의 실제 성격이 어떤지를 엿볼 수 있는 고교 시절 '생활기록부' 내용이 재조명됐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출신인 이 부회장은 학창시절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은 특히 영어와 수학 성적이 높았으며 청운중학교 때부터 경복고등학교까지 줄곧 반장을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주간경향 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의 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은 이 부회장이 공부도 잘 하고 친구관계도 좋은 학생이었다고 기억했다.
또한 이 부회장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명랑, 쾌활하며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적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최근 이 부회장은 해외 경영 행보를 재개하며 '뉴삼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5년 만에 미국을 찾은 이 부회장의 일정에선 크게 투자와 백신, M&A 등이 3대 과제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