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진또삐가 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 가능성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두통뿐만 아니라 목 뒷부분이 찌릿찌릿하는 증상을 겪어 왔다고 밝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5일 진또삐는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병원 검사 결과를 전했다.
이날 진또삐는 병원에서 뇌하수체 종양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검사결과는 전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보다 2주 만에 프로락틴 수치가 110이나 더 높아져서 정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평소 자신이 겪었던 증상도 소개했다. 진또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종양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목 뒤쪽 뇌 아랫부분이 많이 찌릿찌릿하고 두통도 생겼다"고 했다.
최근에는 눈이 많이 안 보여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면서 "(이 증상은)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시신경이 눌려 그럴 수도 있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진또삐는 "뇌하수체 관련 호르몬이 6가지 정도 있는데 제가 이상기능을 가진 호르몬은 약물 치료가 먼저라 오늘부터 약을 먹고 있다"고 했다.
진또삐는 2주 뒤 MRI 검사를 예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여성들한테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괜찮을 거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무조건 건강이 우선", "악성 종양 아니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