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1일(토)

CJ 측 "아이오아이·엑스원·아이즈원, 원하면 언제든 서포트할 것...우리는 책임이 있다"

인사이트워너원 / 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CJ 관계자가 약 3년 만에 재결합하는 그룹 워너원처럼 아이오아이, 아이즈원, 엑스원도 서포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6일 디스패치는 해체 3년여 만에 '2021 MAMA'를 통해 다시 뭉치는 워너원과 관련해 CJ 관계자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CJ 관계자는 "멤버들이 원해서 특별 무대를 진행하게 됐다. 저희가 강요할 수 없다. 서로 조율이 잘 됐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조작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로듀스 101'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출소 직후 워너원 무대가 성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아이오아이 / Facebook 'ioi.official.page'


또한 일각에서는 '프로듀스 101'을 통해 배출된 다른 그룹은 차별하냐고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CJ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워너원처럼 다른 그룹(아이오아이, 아이즈원, 엑스원 등)들도 무대를 원하면 언제든지 서포트 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2021 MAMA'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박찬욱 Mnet CP는 "워너원은 'MAMA' 무대를 기억하며 다시 한번 만날 설렘으로 기대가 큰 상황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인사이트아이즈원 / Facebook 'official.izone'


그는 이어 "제작진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관객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나누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1 MAMA' 워너원 무대에는 라이관린을 제외한 10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지난 2017년 결성돼 1년 6개월 동안 가요계를 강타했던 워너원이 약 3년 만에 재결합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021 MAMA'는 오는 12월 11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인사이트엑스원 / Facebook 'x1official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