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서 강렬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학주가 이상형을 공개한다.
1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JTBC '부부의 세계', '마이 네임'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이학주가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이 결혼관에 대해 묻자 이학주는 "결혼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언제라고 정해두지 않았다"라고 소신을 전한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이학주는 "짧은 머리에 키가 작고 오종종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라고 밝힌다.
이학주의 이상형에 정확히 부합하는 송은이는 큰 기대감을 갖는다.
하지만 이학주는 연예인 중 이상형을 골라 달라고 하자 "박보영 씨"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학주의 솔직한 입담에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부부의 세계'에서 여자친구를 괴롭히던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학주는 '마이 네임'에서 조직과 보스 최무진(박희순 분)에 충성을 다하는 정태주를 연기했다.
동천파의 행동대장이자 최무진의 변화를 가장 예민하게 알아채는 인물로서 큰 존재감을 발휘했다.
특히 슈트 착장과 강력한 눈빛, 액션 연기를 담당하며 누아르 장르의 즐거움을 안김과 동시에 많은 여심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