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키작남도 완벽한 코트핏 낼 수 있다"...신장별 가장 키 커보이는 코트 길이 (영상)

인사이트YouTube '깡스타일리스트'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롱코트가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매 겨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키가 작은 이른바 '키작남'들은 이 흐름에 끼지 못한다며 종종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는데, 키가 작다고 롱코트를 입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키가 작아도 코트의 기장에 따라 얼마든지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깡스타일리스트'를 통해 공개된 "키 작아도 롱코트 입어도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체형별 딱 맞는 코트 스타일링법을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깡스타일리스트'


영상에서 깡스타일리스트는 각각 키가 165cm, 175cm, 185cm인 세 명의 남성을 소개했다.


이들은 가장 대중적인 100cm 길이의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깡스타일리스트는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미세한 차이가 있다"며 차이를 설명했다.


먼저 165cm 남성에게는 무릎에서 5cm 정도 내려오는 기장감이다. 175cm 남성에게는 딱 무릎에서 그치는 기장감으로 두 사람은 코트 길이에 만족했고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다만 185cm 남성은 본인에게 조금 짧은 길이라며 100cm 길이의 코트를 선호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깡스타일리스트'


185cm 남성을 제외하고 165~175cm 남성들은 이후 착용한 110cm 길이의 코트도 대체적으로 만족했다.


다만 더욱 길어진 118cm 기장의 롱코트를 착용했더니 165cm 남성이 난감해했다. 그는 "소화를 하려면 할 수 있지만 보편적으로 많이 어려운 기장감. 자칫했다가 남의 옷을 입고 나온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75cm 남성 역시 "전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착장을 다 준비한 다음에 입으려면 입을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충분히 잘 소화해낸 185cm 남성은 "이 정도 길이가 잘 맞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착용했던 코트 기장 중 가장 만족스러워 했다.


인사이트YouTube '깡스타일리스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까지 대충 샀는데 롱코트 기장 잘 알아보고 사야겠다", "기장별 코트 핏 완벽", "너무 유익한 정보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졌다.


한편 롱 코트는 한 가지 아이템 만으로도 우아하고 댄디한 느낌을 낸다. 키가 큰 사람이 롱코트를 입으면 큰 키가 더욱 강조돼 멋스럽다.


키가 작다면 쇼트·미디·하프 등 기장에 따라 충분히 체형을 보완할 수 있다. 특히 롱코트 안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균형 잡인 조화를 뽐낼 수 있으니 참고하자.


YouTube '깡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