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곽동연, 인생 웹툰 '가우스전자' 실사화 주인공 됐다

인사이트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tvN '빈센조',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우 곽동연이 새 드라마 '가우스전자'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스포츠동아는 곽동연이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우스전자'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곽동연은 일정 등 제작사와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우스전자'는 2011년 6월부터 8년간 네이버에서 연재된 곽백수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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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은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에서 벌어지는 직장인들의 '웃픈' 현실 이야기를 그렸다.


해당 웹툰은 직장인의 애환을 적나라하게 그려내 큰 인기를 얻었고, "네이버 웹툰 역사를 다시 썼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곽동연은 드라마에서 다국적기업 가우스전자의 마케팅본부 사원 이상식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상식이란 캐릭터는 순박하고 성실하지만, 눈치는 부족한 초보 직장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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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라기보다는 이상적인 편이라 부서에서 골칫덩이가 되는 캐릭터인데, 곽동연이 코믹한 연기를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원작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편, '가우스전자'는 SBS '라켓소년단',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만든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다.


MBC에서 편성될 것으로 보이며, 연출은 Mnet '음악의신2'를 만들었던 박준수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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