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 가이'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얼마 전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한 라이언 레이놀즈.
그가 최근 자신이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45)는 지난달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당분간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제작에서 벗어나 잠시 안식년을 보내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 나는 외설을 예술로 만들어내는 천재적인 창작가와 예술가들과 일하는 매 순간순간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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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 가이(Free Guy)', '레드 노티스(Red Notice)'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던 그가 갑자기 연기 중단 선언을 하자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
최근 그는 미국 매체 '파덜리(fatherly)'와의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최소한 2022년 여름까지 연기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면서 "가족을 위해 휴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이놀즈는 이어 "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중요한 것은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을 돌봐주고 아이들과 함께 일어나 밤에 재워주는 것. 그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형태로든 특별하게 느껴져서는 안 되는 것들이기에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을 개발하고 낮에 일할 계획이다. 하지만 당분간 영화를 찍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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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걸에서 세레나 역을 맡았던 블레이크 라이블리 / The CW 'Gossip Girl'
또한 그는 연기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유로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 34)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원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그의 아내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절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31)의 신곡 'I Bet You Think ABout Me' 뮤직비디오로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해당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팬들은 "정말 멋진 남편인 듯", "빠른 시일 내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012년 결혼한 후 슬하에 6살 제임스, 5살 이네즈, 2살 베티,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