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허성태가 1977년생 동갑내기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허성태와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허성태는 영화 촬영 차 고향 부산에 내려와 어머니를 만났다. 함께 집에서 출발한 세 사람. 허성태는 매니저 대신 직접 운전대를 잡고 어머니를 일터까지 데려다줬다.
허성태 옆 보조석에 앉은 어머니는 "제발 양치질 좀 해라", "술이 화근이다. 술 안 먹고 관리하면 네가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 등 잔소리를 이어갔다.
그러자 허성태는 "이미 늙었다"라며 "나 원빈 배우랑 동갑이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던 허성태는 "소지섭 씨와도 동갑이다. 잘못했다"고 장난스러운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웃픈(?) 말에 어머니는 "(아들 얼굴이) 원빈 못지 않은데. 너 같은 얼굴이 대세야"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허성태는 부끄러운 듯 "아니야"라고 격하게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그렇게 허성태는 어머니를 모시고 시장으로 향했다. 허성태의 어머니는 대표이자 매니저의 셋째 아이 출산을 축하하며 이불을 선물했다. 허성태의 어머니는 아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보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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