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전소미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터키즈 온 더 블럭'에는 게스트로 전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미는 MC 이용진과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JYP에 있다가 나온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질문 처음 받아본다"며 폭소했다.
이용진이 "(질문을) 하면 안 되는 거냐"고 반문하자, 전소미는 해도 된다. 근데 다들 조심스러워서 나한테 안 물어본다. 그냥 편하게 해달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이후 전소미는 JYP를 나온 이유에 대해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나고 오랫동안 뭘 안 했다. 그렇게 어쩌다 보니 YG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가게 됐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후회는 안 하냐"라는 이용진의 질문엔 "절대로"라고 답하며 "지금 회사는 너무 좋다. 만족도 최상. 수입이나 환경적인 부분도 전혀 불만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전소미는 솔로로 데뷔한 것에 대해 "회사에 저랑 자이언티 오빠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솔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용진은 "자이언티와 둘이 악동뮤지션처럼 나올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한편 전소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이후에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XOXO'를 발매하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