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패션의 트렌드는 적당한 '오버사이즈핏'이다. 활동성도 좋고 실루엣도 예뻐 남녀노소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버사이즈핏을 평생 입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다. 이들은 디자인보다는 편의를 위해 오버사이즈핏을 선택해야 한다.
이런 이들을 위해 장애인 전문 의류를 제조, 판매, 리폼을 해주는 업체가 있다. 바로 우리금융그룹의 ESG 사업 우리동네 선한 가게로 선정된 '베터베이직'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월 28일 목요일 우리 누구나 딱 맞고 멋진 옷을 입을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베터베이직'의 이야기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우리동네 선한 가게'를 지원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모습을 담은 바이럴 영상을 공개했다.
베터베이직은 'be BASIC, do BETTER'라는 모토로 지어진 이름이다. 개인의 특성에 맞게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박주현 대표의 신념이 담겼다.
박 대표는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아이가 매일 아침 고생하지 않고 옷을 편하게 입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옷 리폼을 시작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으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옷을 입고 벗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이에 이들은 오버사이즈핏이나 신축성이 좋은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데, 뇌병변 장애인들은 대부분 체형이 마르고 길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옷을 입으면 맨몸을 드러내게 되거나 후줄근해 보이기 쉽다.
이에 박대표는 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의류를 연구해 옷에 트임을 만들고 똑딱이를 달아 뇌병변 장애인도 쉽게 옷을 입고 벗을 수 있게 만들었다.
박 대표의 이런 노력은 베터베이직을 장애인 전문 의류 브랜드로 만들고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터베이직이 이런 좋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던 데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동네 선한 가게' 사업의 지원이 함께했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는 소상공인 100곳을 선발해 생활자금과 마케팅을 지원한 사업이다.
실제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특별한 힘에 대해 이야기해왔다.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 사업 역시 이 일환이다.
이밖에도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본점 인근 식당 선결제 캠페인 전개를 시작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100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펼쳤다. 소상공인 판매지원을 돕는 기획전도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리동네 선한 가게’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영상은 우리금융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yWZa7_Lk-Ng)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우리동네 선한 가게 시즌2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소상공인들을 앞으로도 지원해 선한 생각의 선순환에 앞서겠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 시즌2 모집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http://www.kfm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