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00일도 안 됐는데 응급 수술"...'세쌍둥이' 출산한 황신영이 밝힌 안타까운 근황

인사이트YouTube 'ENa School에나스쿨'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개그우먼 황신영이 최근 '세쌍둥이'를 출산해 축하를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둘째가 화농성 관절염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14일 황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둘째 아준이는 지금 응급실에 있어요"라며 씁쓸한 글을 남겼다.


황신영은 아준이가 빼빼로데이 때부터 왼쪽 팔을 번쩍 못 들고 표정이 시무룩해 있었다고 전했다.


아준이가 계속 팔에 힘이 없는 것 같아 응급실에 데려갔다는 황신영은 "어깨 쪽에 신생아 BCG 예방접종 맞았던 부분에 세균 감염 침투? 어깨 안에 고름이 찼다네요. 목욕할 때 감염됐나"라며 안쓰러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young_h'


황신영은 "(아준이가) 화농성 관절염으로 지금 고름 빼는 수술 들어간다고 어젯밤부터 금식 중이에요"라고 밝혔다.


그는 "고름 더 커지기 전에 알아내서 정말 다행"이라면서도 "아직 백일 도 안됐는데 바늘 꼽고 피 뽑고 MRI 촬영 등 내내 금식에다가 곧 수술하고 입원 며칠 해야 한다네요"라며 우울해했다.


황신영은 아기들이 울거나 표정이 안 좋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매일 전신을 꼼꼼히 체크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hinyoung_h'


그는 "우리 둘째 아준이, 엄마가 미안해. 그런 줄도 모르고 너만 손 안 들어서 빼빼로 안 줬네"라며 "오늘 수술 잘 하고 얼른 퇴원하자.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비 연예인 남성과 결혼한 황신영은 지난 2월 결혼 4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 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알렸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가 불러오는 모습을 보여주던 황신영은 지난 9월 1남 2녀 세쌍둥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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