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정경호 인스타그램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 수영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했다가 난데없는 '비난 댓글'에 시달렸다.

지난 15일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윤도현 콘서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20주년을 맞은 YB밴드의 콘서트장을 찾아 윤도현과 함께 밝게 웃고 있는 정경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사진의 분위기와는 달리 이 게시글에는 일부 누리꾼들이 정경호를 향한 비난의 댓글을 다수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via 정경호 인스타그램

이러한 상황은 정경호가 이 사진을 게재하기 며칠 전 공개 열애 중인 소녀시대 수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영을 팔로우 하는 것은 소녀시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는 이유를 들며 "우리가 당신을 많이 싫어한다", "생각이 없다", "이기적이다", "쓰레기 같은 태도 고쳐라"는 등의 비난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아는 사이에도 하는 것이 SNS 팔로우인데 연인끼리 못 할 이유가 무엇인가", "남의 인스타에서 이러는 것이 더 예의가 아니다"며 반박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학 선후배인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은 지난해 1월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1년 동안 만나왔다고 인정해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via 정경호 인스타그램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