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 잡은 허성태의 '아내 사랑'이 드러난다.
1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허성태의 일상이 공개된다.
촬영차 고향인 부산에 내려간 허성태는 어머니 집에 매니저를 초대한다.
그리고 허성태는 동시에 여러 메뉴를 만들어내는 고수의 모습으로 직접 차린 집밥 한 상을 매니저에게 선사한다.
매니저는 "허성태가 아내를 위해 10년째 아침밥을 차려주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내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요리가 이제는 취미가 돼 평소에도 매니저에게 자주 음식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허성태의 '아내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지금의 와이프와 10년 연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한 허성태는 과거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작품을 위해선 알몸 연기도 불사를 수 있지만 아내와의 약속으로 베드신만큼은 찍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숙이 10억 원을 줘도 안 찍겠냐고 묻자 허성태는 "안 된다. 그냥 천천히 벌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그가 아내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게 했다.
다만 이후 '오징어 게임'에서 허성태가 김주령과 '화장실 정사신'을 찍는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내를 향한 허성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178회는 오늘(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