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받은 장학금 보답하려 아들 모교에 1천만원 기부한 음식점 사장님
한 대표는 과거 장남이 삼육대 재학 당시 장학금을 받은 것을 보답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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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정지형 기자 = 삼육대는 남양주시 별내동에 소재한 음식점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 대표는 과거 장남이 삼육대 재학 당시 장학금을 여러 차례 받은 것을 보답하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한 대표는 "아들을 돌볼 수 없을 정도로 사업이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은혜와 신세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육대에 따르면 목향원은 지난 2013년부터 별내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도 쾌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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