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진짜 술 들이키면서 촬영해 '찐바이브' 보여준 거였던 '술꾼도시' 한선화 (영상)

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선화가 연기 인생의 정점을 찍었다.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으로 분한 한선화는 발랄한 매력으로 팬심을 휘어잡고 있다.


한선화의 물오른 연기력은 술 마시는 장면에서 특히 빛났다. 그는 미워할 수 없는 4차원 기운을 뿜어내며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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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닭발을 양손에 쥐고 루돌프로 변신해 캐럴을 부르는가 하면, 멀쩡한 안주를 보며 깔깔 웃기도 했다.


회식자리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였다. 그는 일명 '골프샷 소맥말기'를 시원하게 보여주며 애주가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한선화가 '명장면 제조기'가 된 배경에는 피땀 나는 노력이 있었겠지만, 그의 본능(?)도 제대로 한몫했다.


지난달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술꾼도시여자들' 제작발표회에서 한선화는 술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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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ING '술꾼도시여자들'


한선화는 "감독님이 촬영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텐션이 오를 정도로만 마시는 건 괜찮다고 하셔서 자연스럽게 술을 먹으며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술톤'이 올라오며 분위기가 정말 리얼리티해져서 저희도 모니터를 하며 즐거웠다"라고 회상했다.


이선빈도 "방송을 보면 배우들 얼굴이 빨갈 때가 있는데 진짜다. 티가 많이 날 것"이라며 웃었다.


또 한선화는 대본을 보자마자 한지연이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자신이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대본을 보며 '이거 살아있다'라는 감정을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약 조절을 잘 해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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