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로맨스물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2일 오후 10시 멜로드라마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가 공개된다. 첫 방송부터 19금으로 편성돼 눈길을 끈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올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헤중' 첫 방송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가장 으뜸은 송혜교, 장기용의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다.
각각 하영은, 윤재국으로 분한 두 사람은 앞서 공개된 포스터, 티저 등에서 그저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부신 어울림을 자랑했다.
이들은 꿈처럼 빛나는 판타지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예고 없이 훅 찾아와 사람의 마음을 뒤흔드는 현실적인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또 여러 세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만큼 김주헌(석도훈 역), 주진모(황회장 역), 차화연(민혜옥 역)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제작진까지 투입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데뷔작 JTBC '미스티'로 신드롬을 일으킨 제인 작가,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 ‘미스티’와 JTBC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히트작 제조기 글Line&강은경이 뭉쳤다.
캐스팅 단계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지헤중'이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