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조혜정 측 "논란 이해해. 작품 보고 판단해 달라"

via 조혜정 인스타그램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금수저' 논란이 일자, 조혜정의 소속사가 이와 관련해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19일 스포츠 조선은 '조혜정 금수저 논란'과 관련해 소속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조혜정의 소속사는 "조혜정의 드라마 출연에 아버지 조재현 씨와 연계된 악플들을 확인했다"며 "너무 한쪽에서만 바라보는 시선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보고 못하면 못한다고 질타하는 것은 당연하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면서 "그러나 아직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가지도 않은 상황이니 작품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또한 소속사는 '아버지가 조재현이라 여주인공 자리를 바로 꿰찬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런 시각에 대해 이해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도 "조혜정은 과거 많은 오디션을 봐왔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다. 그 결과는 아버지도 소속사도 아닌 본인의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한편, 배우 조혜정은 오는 11월 말 방송되는 MBC 플러스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를 짝사랑하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