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술꾼도시여자들' 한지연(한선화 분)이 신박한 소맥말기를 보여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는 과거 영양사 시절 회식 자리에 참석한 한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인 한지연은 회식 자리에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지연은 "제가 소맥을 영양가 있게 말아드리겠다. 술잔 컴온"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소맥 제조에 나섰다.
그는 4개의 맥주잔을 나란히 세운 뒤, 그 위에 젓가락과 소주잔을 쌓아 올리며 탑을 만들었다.
이후 한지연은 소주잔에 소주를 따르더니 "잘 봐라"라고 말하며 골프를 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한지연은 숟가락을 골프채 삼아 시원한 스윙을 날리면서 소맥 4잔을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또 한지연은 "동구밖 과수원샷. 아카시아꽃이 활짝 투샷. 치키치키뱅뱅"이라고 외치며 술잔을 마구 흔들었다.
'술꾼도시여자들'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선화는 지칠 줄 모르는 오버 텐션과 하이톤을 자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 중이다.
한지연이라는 캐릭터가 한선화의 외적인 이미지와 찰떡인 부분도 있지만, 실감 나는 연기가 모든 걸 완벽하게 살렸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한선화 인생 캐릭터 만났다", "한선화 너무 연기 잘해서 소름 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