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잘 있었니"...8년 만에 '상속자들' 촬영지 찾아간 '김탄' 이민호

인사이트Instagram 'actorleeminho'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배우 이민호가 8년 여 만에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에 방문해 향수를 자극했다.


10일 이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있었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를 방문한 이민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호는 아이보리색 니트에 청바지를 입고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거리 곳곳을 거닐며 추억을 회상하는 듯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actorleeminho'


헌팅턴 비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로 미국 유학 당시 김탄(이민호 분)이 거주한 장소다. 


극에서 여주인공 차은상(박신혜)과 김탄이 처음 마주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민호는 약 8년 만에 이곳을 다시 방문했다.


'상속자들'은 초상위 부유층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 청춘 트렌디 드라마다. 방영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최고 시청률 25.6%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상속자들'


극에서 이민호는 극 중 제국그룹 막내 아들이자 상속자 김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오랜 만에 상속자들 정주행 달린다", "김탄이 돌아왔구나", "보고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민호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행사에는 블랙핑크 제니, 모델 겸 배우 정호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