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종훈 "연예인들 백스테이지 들어오는거 이해안돼"

via 김종훈 인스타그램

모델 김종훈이 SNS를 통해 일부 연예인들이 패션쇼 백스테이지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8일 김종훈은 "컬렉션때마다 느끼는데 연예인들 백에 들어오는거 이해 안된다. 포함 비관계자들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연예인 및 비관계자가 백스테이지에 들어오는 행위가 모델들에게 미치는 불편함을 설명했다.

 

김종훈은 "(백 스테이지에서) 행거,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곳은 너무 보잘것 없다"라며 "여자모델들은 많이 불쾌해하고 신경이 많이 쓰일텐데. 행거라고 해봤자 천떼기 하나 대충 걸쳐져 있다. 

 

카메라도 무수히 많고 사진을 찍다가 여차하면 뒤에 옷을 갈아입고 있는 모델들이 찍힐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생각을 밝히게 된 이유에 대해 김종훈은 "나 따위가 뭘 바꾸려고 이 글을 적는것도 아니고 오지랖일수도 있지만 그냥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컬렉션에 초대받은 연에인들과 비관계자에게 "모델들은 너희가 왔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인상찌푸리며 눈치보면서 옷 갈아입는 모델들의 생각 한번쯤 해보길"이라고 전했다.

 

김종현은 "모델도 사람임. 쇼만 재밌게 보고 즐기셔요. 모델이라고 아무데서나 옷 훌렁훌렁 벗는거 좋아하지 않는다. 어쩔수 없을뿐이지"라고 적었다.

 

한편, 김종훈은 지난해 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도수코 가이즈앤걸스)에서 미션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은 도전자로 주목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