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마니아 층이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인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이 오늘(10일) 개봉했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은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든 소년 탄지로가 귀살대원이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기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가운데 첫 번째 이야기로 팬들의 기대감이 매우 컸다.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이 개봉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가 영화를 본 관객들은 "큰 스크린으로 보니 더 감동적이다"라면서 호평을 쏟아냈다.
관객들은 영화관에서의 웅장한 사운드와 높은 영상 퀄리티가 극의 몰입도를 더해 준다고 극찬했다.
또한 탄지로와 동생 네즈코의 서사가 너무 슬프다면서 깊은 울림이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푹 빠진 이들도 있었다.
이들은 이후 개봉될 2편 '귀멸의 칼날: 나타구모산 편'과 3편 '귀멸의 칼날: 주합회의 나비저택 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다만 일각에서는 "새로운 내용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애니메이션에 나왔던 부분만 나온다"면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10일 오후 4시 30분 네이버 영화 기준 영화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의 관람객 평점은 '7점'을 기록하고 있다.
색다른 스토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 이들이 적잖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귀멸의 칼날' 스페셜 극장판 1편에 이어 2편은 오는 17일, 3편은 다음 달 1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