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방송 중 층간소음 항의하러 온 아래층 남자 '존잘'이라 심쿵한 BJ 외질혜 (영상)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아프리카TV BJ 외질혜 외질혜가 '드라군' 리액션' 도중 층간 소음으로 항의하러 온 이웃에게 심쿵하고 말았다.


지난 9일 외질혜는 방송을 하던 중 시청자에게 별풍선을 받고 '드라군'(스타크래프트 유닛)을 흉내내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양손을 허리 뒤편 바닥에 짚고 허벅지를 구부린 채 외질혜는 특유의 피곤한 표정을 지으며 좌우로 번갈아 이동했다.


그러던 중 초인종이 울렸다. 놀란 외질혜는 시청자에게 조용히 해달라 부탁하고 밖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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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다름 아닌 같은 단지 이웃이었다.


그는 이날 '드라군' 리액션 이전부터 소음을 유발했던 외질혜에게 다가가 조용히 해달라 요청을 했다. 외질혜에 따르면 남성은 외질혜에게 "언제까지 운동하실 거예요?"라고 물었다.


정중히 사과를 하고 자리로 돌아온 외질혜는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부끄러워했다. 


그러고는 나지막히 "거짓말 아니고 올라오신 분 개존잘이야. 나 깜짝 놀랐어. 연예인인 줄 알았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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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에 했던) 쌈싸라 리액션도 들었나. BJ인 거 눈치채셨나. 아니겠지"라며 "아 죽고 싶다. 눈물 날 거 같아"는 말과 함께 어쩔 줄 몰라 했다.


외질혜는 연신 "(이웃 남성이) 잘생겨가지고 더 쪽팔렸어"라고 강조하며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옆집인지 아랫집인지 알고 싶은데. 좀 피해 다니게"라고 말했고 앞으로 '드라군' 리액션은 못할 거 같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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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외질혜에게 "드라군으로 발사를 했어야지", "연기 아니야?", "이사 가자", "누나 설레하네", "새 사랑 시작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외질혜는 '제로투 댄스', 'X밥춤' 등 다양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꽤 높은 등수의 여캠 반열에 올랐다.


과거 철구와의 이혼 소식으로 큰 비난을 받았지만 지난달부터 홀로 캠방송을 이어오며 조금씩 팬층을 쌓아올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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