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날 우습게 본 대가 클 겁니다"...JTBC 뉴스에 뜬금없이 자기 얼굴 나오자 김민국이 올린 글

인사이트JTBC '썰전 라이브'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뉴스에서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김민국(18)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누리꾼에게 받은 "출마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민국은 이에 "출마 안 합니다"라고 답하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앞서 JTBC '썰전 라이브'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만 18세 이상 청년들의 출마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화제의 2004년생 인물인 탁구 선수 신유빈, 양궁 선수 김제덕, 아이즈원 멤버 장원영, 김성주 아들 김민국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김민국은 머리를 말리다가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썰전 라이브'에 나왔던 화면을 보여줬다.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


그는 방송에서 자신이 자주 언급되는 것에 대해 "이 정도면 연례 행사에요"라면서도 이번에는 스케일이 너무 크다고 혀를 내둘렀다.


김민국은 만 18세라는 나이 빼고는 해당되는 게 하나도 없다면서 우리나라를 빛내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신유빈, 김제덕, 장원영과 달리 자신은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특히 김민국은 자신에 대해 설명할 때도 '방송인 김성주 아들'이라고 썼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언제 또 출마 영상에 나와보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


김민국은 해당 게시글이 '좋아요' 3만 개를 넘게 받으면 압구정동 근처에서 산타 복장을 한 채 선물을 나눠주고 다니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방송을 한 JTBC를 태그하며 "그나저나 압구정 '불양치' 김민국을 우습게 본 대가는 클 것이에요. 딱히 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이라면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민국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너무 웃기다"라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김민국은 지난 2013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minkukkim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