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2년 전 아프리카TV에서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던 BJ 강만식과 파이. 그들이 2년 만에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이들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서로 바라보지도 말을 하지도 않았다. 이를 두고 아프리카TV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철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비글즈 새멤버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파이, 강만식, 전수찬 등이 오디션에 참가했다.
경험 많은 BJ들이 한자리에 모여 케미를 뽐낸 가운데 시청자들은 강만식과 파이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를 주목했다.
다른 BJ들과 달리 두 사람은 바로 옆에 앉아 있음에도 쳐다도 보지 않고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가 말을 할 때 호응도 크지 않았으며 강만식의 경우 표정이 굳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이날 두 사람이 만난 게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합방과 유튜브 촬영을 하는 등 좋은 케미를 뽐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아프리카TV 생태계를 잘 아는 코어팬들은 이들이 '진결'(BJ들의 연애)을 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진결을 선언한 적은 없으나 방송에서 볼 뽀뽀를 하기도 했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방송에서 드러낸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 사람이 이 자리에서 어색했던 게 아니냐는 것이 이들의 추측이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만식이 표정 왜 그러냐", "현타온 사람처럼 표정이 어둡다", "두 사람 왜 그렇게 어색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디션에서 최종 멤버로 선정된 BJ는 파이와 전수찬이다. 파이는 웹 예능 '머니게임'에서 입었던 옷을 가위로 잘라내며 새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