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2일(수)

한국인 남편이 '유튜브 각' 잡으려 모유 한 입만 달라고 하자 일본인 아내가 보인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아로치카 あろちか'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인 남편이 모유 달라고 떼쓰자 일본인 아내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아로치카 あろちか'에는 "모유 한 입만 달라고했을때 와이프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한국인 남편 아론과 일본인 아내 치카코가 등장한다.


남편은 아이를 돌보는 아내를 향해 "모유 수유 언제 하냐"고 묻더니 "모유를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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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아로치카 あろちか'


아내는 당황한 듯 "아이 먹을 게 부족해지지 않냐. 아깝다"며 남편을 달랜다.


하지만 남편은 "양쪽으로 짜면 되지 않냐"며 "모유 먹어보고 싶다. 한 번만 달라"며 떼를 쓴다.


아이가 먹는 모유를 아빠가 안전한지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말도 안 되는 이유도 덧붙이면서 말이다.


결국 아내는 남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유를 건넨다. 모유를 얻는 데 성공한 남성은 우유와 맛을 비교하는 실험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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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아로치카 あろちか'


잠시 뒤 모유를 한 입 마신 남성. 그는 예상했던 것과 다른 듯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맛있다. 모유 맛집인데?" 그는 모유가 비릿할 줄 알았는데 정말 달콤하다며 '원샷'을 했다.


'유튜브 각'을 잡으려다 모유의 참맛을 알아버린 셈이다.


모유를 맛있게 먹는 남편을 본 아내는 "모유 정말 맛있지 않냐. 나도 맛을 보는데 신선하면, 상태가 좋으면 더 달콤하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아로치카'는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가 결혼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담은 국제 부부 채널이다. 구독자 약 1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아로치카 あろちか'


YouTube '아로치카 あろち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