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73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웅이가 월 수익을 공개했다.
매달 제네시스 GV80 한 대 값을 벌고 있다는 그의 말에 현직 개그맨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9월 웅이는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황태와 양미리'에 출연했다.
이날 양세찬은 웅이에게 "차로 따지면 수익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물었다.
웅이는 K9에는 조금 못 미치고 제네시스 GV80 정도 된다고 답했다. K9의 가격은 1억 원, 제네시스 GV80은 8천만 원~9천만 원 수준이다.
양세찬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달에 그거(제네시스 GV80) 한 대?"라고 재차 물었다.
웅이가 그렇다고 답하자 황제성은 탄식을 쏟아내며 "이럴 때가 아니다. 다 접자"고 말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빵 터뜨렸다.
양세찬은 한술 더 떠 "혹시 네 옆에 광대 두 명 안 필요하냐"며 "우리가 웃음을 책임질 테니 넌 먹어만 다오"라고 말했다.
한편 '황태와 양미리' 채널 구독자 수는 10만 명, 웅이의 구독자 수는 73만 명이다.
웅이는 유튜브에서 노포 식당에서의 먹방 컨텐츠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특유의 예의바른 모습으로 노포 할머님들과 '찐 손자' 케미를 보여줘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