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러브라이브' 개그소재로 쓴 '코미디빅리그' 게시판 상황

via tvN '코미디 빅 리그', 공식 홈페이지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 리그'가 일본의 '러브라이브'를 개그소재로 사용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코미디 빅 리그'에서는 양세형, 이진호, 문세윤으로 이뤄진 '깽스맨'팀의 개그가 그려졌다.

 

이날 문세윤은 일본의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그룹 뮤즈 소속 캐릭터 '니코'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개그를 펼쳤다.

 
그 과정에서 문세윤이 니코 캐릭터가 새겨진 베개를 각목으로 때리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 등에는 러브라이버(러브라이브 마니아)들의 항의글이 계속해서 게재됐다.

 

이들은 러브라이브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을 넘어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쳐지는 모습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제작진과 출연진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project'(러브라이브)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가상의 아이돌을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μ's'(뮤즈)라는 이름의 9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에서 가장 높은 팬심과 충성도를 자랑한다. 

 

via tvN '코미디 빅 리그' / Naver tv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