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지금 남친이 '포옹'하는 방식 보면 '진짜 속마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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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남자친구가 당신을 어떤 존재로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면 여기 주목하자.


남자친구가 당신을 껴안을 때 백허그를 좋아하는지, 허리에 손을 감싸는 걸 좋아하는지 여러 행동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다르다고 한다.


최근 두바이 월간 여성 잡지 'Al Jamila'는 그림 한 장으로 알아보는 남자친구의 '연애 스타일' 테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와 포옹할 때 두 사람의 모습이 어땠는지 잘 생각해 보고 아래 6가지 유형 중 가장 비슷한 걸 선택해 보자.


6가지 유형에 따라 남자친구가 지금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하니 재미 삼아 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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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남자친구가 '백허그'를 유난히 좋아한다면 그는 당신을 보호하고 마음에 안정을 주고 싶어 한다.


등을 가슴에 기댄 채 팔로 허리를 감싸는 이 포옹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울 때 자주 하는 방식이다.


이런 남자친구는 당신에게 의지가 되며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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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감싸고 손을 등에 대고 토닥이는 포옹을 좋아한다면 당신을 얼마나 아끼는지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겼다.


이 포옹을 좋아하는 커플은 서로 생활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약점까지 다 보여준 상태이다.


껴안고 있는 동안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이는 행동을 많이 한다면 현재 편안한 연애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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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고 껴안을 때 손이 위로 가는 게 아니라 허리 쪽으로 향해 가볍게 터치하는 수준이라면 정열적인 사랑, 애틋한 로맨스 보다는 친구 같은 편안함이 더 크다.


보통 오래된 연인 혹은 결혼한 아내와 남편의 포옹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이다.


다만 열정이 없다고 해서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경우 상대가 현재 모습, 관계에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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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마치 춤을 추듯 당신의 허리를 꼭 끌어안고 이마에 자신의 얼굴을 가져다 댄다면 '무한한 사랑'을 맘껏 느껴도 좋겠다.


연애 초기 사랑이 솟아오를 때 자주 하는 포옹으로 완전히 당신에게 푹 빠졌다는 신호이다.


만약 연애 초기는 물론 시간이 지나도 이 포옹을 가장 좋아한다면 그는 '희대의 사랑꾼'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여자친구에게 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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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꽉 껴안는 포옹을 자주 한다면 지금 그는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육체적으로 과장된 친밀감을 보이거나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꽉 안아 자신의 팔 안에 당신을 가두는 것은 결코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


이 경우 두려움이 너무 커 상처받을까 봐 지레 겁 먹고 오히려 먼저 이별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 당신의 마음을 잘 표현해 불안감을 해소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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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는 가까이 하지만 하체를 멀리 떨어뜨린 상태로 포옹을 한다면 안타깝게도 이별의 신호가 왔다고 볼 수 있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가 아니며 상대와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관계를 더 이상 이끌어 갈 마음이 부족할 때 나오는 모습으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권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