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정준하가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 도중 코치 코뚱잉의 분노(?)를 불렀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는 '코뚱잉에게 현피부터 배운 하하와 준하'라는 제목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정준하와 하하는 공약을 걸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나섰다.
게임하는 동안 리스크를 주기 위해 플레이를 하는 동안 킬을 당해 부활을 기다릴 때마다 하하를 비롯한 다른 인원들이 투명의자를 하기로 했다.
먼저 정준하가 일반 게임에 나섰고 챔피언으로 미스 포츈을 골랐다.
코뚱잉은 정준하 옆에 딱 붙어서 코치했지만 힐을 쓰라는데도 쓰지 않는 등 정준하의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정준하가 죽을 때마다 하하를 비롯한 다른 인원들이 투명의자를 하는 시간은 길어졌다.
원딜임에도 정준하의 챔피언이 계속 죽자 결국 팀원들은 항복하기로 투표했다.
4명이나 항복에 동의했지만 정준하는 항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벌칙을 계속 받아야 하는 하하는 "지금 항복하자고 하잖아. 팀원들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정준하는 Q를 활용하지 않고 플레이를 이어갔고 게임은 결국 패배로 끝났다.
코뚱잉은 "왜 Q가 한 번도 안 나가냐. 내가 계속 보고 있었다. 아무리 처음이어도 이건 아니잖아"라고 소리쳤다.
정준하는 "(그래도) 2킬했잖아"라고 위안했지만 코뚱잉은 "13번 죽었다"고 '팩폭'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원딜 말고 서폿으로 가는 게 나을 듯", "준하 형 고집 부리지 말고 이제라도 서폿하자", "랭크를 돌려서 원딜로 준하 형이나오면 진짜 어지럽다" 등 정준하의 플레이를 조언하면서도 코뚱잉의 마음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