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LG Mobile Global / YouTube
LG전자는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인 '롤리 키보드'(Rolly Keyboar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크기(263×103.7×14.8mm)는 일반 노트북 키보드 정도지만 두루마리 말듯 4단으로 접으면 2.5㎝ 두께의 막대형태가 되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 쉽다. 펴고 접는 것만으로 전원을 켜거나 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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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지속시간도 좋은 편이다. AAA 건전지 하나만 넣어도 약 3개월(하루 평균 4시간 사용 기준)을 쓸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 기기와 호환되며 최대 2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앞쪽에는 최대 10인치 크기의 태블릿을 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내장돼 장문의 타이핑도 쉽게 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일단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뒤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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