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탈락했는데 '음원 참여' 시켜준다는 말에 눈물 쏟은 '쇼미10' 에이체스 (영상)

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래퍼 에이체스가 엄마를 향한 진심으로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지만 'Show Me The Money 10'(쇼 미 더 머니 10)에서 탈락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쇼 미 더 머니10'에서는 참가자들이 음원 미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체스를 포함한 자이언티, 슬롬 팀은 다함께 최면을 받으러 갔다.


에이체스는 가장 힘든 사람이 누구냐는 최면술사 말에 엄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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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 에이체스는 "나 안 낳았으면 엄마가 안 힘들었을텐데"라고 오열해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레코딩 경험이 부족한 에이체스는 다른 팀 래퍼들에게도 예상 탈락자로 뽑히는 등 준비 과정도 험난했다.


다행히 무대 위에서 에이체스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자신을 낳은 가슴 먹먹한 가사로 진솔한 마음을 담아냈다.


에이체스는 "결국 돌아선 그날 되기로 했대 어머니가", "아빠 집에 잠시 맡겨진 난 골칫거리인 아이", "너보다 중요한 건 없단 말에 애써 눈물을 참았어" 등의 기사로 시청자를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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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하지만 에이체스는 음원 미션 탈락자로 호명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로듀서들에게 성장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에이체스는 "엄마가 보고 있을 것 같은데, 데리러 갈게"라고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쇼 미 더 머니' 10수생인 에이체스에게 자이언티는 "10년 동안 '쇼 미 더 머니'에서 만들어 온 이미지를 지키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작업실이든 어디에서든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에이체스는 "나를 처음으로 알아봐 준 팀이고, 살면서 이런 값진 경험 언제 해볼까 싶다"며 "10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 없다. 옛 선조의 말이 다 맞다"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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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미션 종료 후 코드 쿤스트는 "내가 계속 제안하고 있는데 탈락자도 음원에 넣어주면 어떨지"라며 "항상 아쉬웠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이 사람들 모두가 참여한 감동인데"라 제안했고 다른 팀들도 동의했다.


결국 제작진은 탈락자도 음원 참여를 결정했다.


에이체스는 "몰래 카메라 아니냐"라며 "엄마한테 미안하지 않아도 되는 거냐. '쇼 미 더 머니' 나오길 잘했다. 열 번 찍기 잘했다"고 눈물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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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Show Me The Mone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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