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돌싱글즈2'에 나온 여자 출연자의 과감한 스킨십 수위가 시청자를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2'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의 실제 나이와 직업, 이혼사유 등이 공개됐다. 그 중 자신이 유책 배우자라 생각한다며 입을 연 이창수는 "(전 아내와) 고부 갈등으로 헤어지게 됐다"며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상대가 힘들어할 때 마음으로 토닥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게임 플랫폼 기획자인 38세 김계성, 30세의 종합병원 CRM팀 매니저 유소민, 37세인 베개 브랜드 CEO 윤남기 등 출연자들의 프로필이 차례대로 공개됐다. 그 중에는 이혼 3개월 차인 치킨 브랜드 서비스 총괄 매니저인 31세 김은영도 있었다.
모든 정보를 오픈한 돌싱 남녀들은 더 편해진 마음으로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출연자 중 가장 연장자인 이창수는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던 중 이창수는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이 날 선택 안해도 난 선택할 것"이라며 "나한테 1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김은영은 "바보 아니냐"며 빤히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이어 "처음 봤을 때부터 외모가 내 이상형이었다"고 응수해 이창수를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김은영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시작됐다. 그는 이창수에게 안주를 먹여주는 것은 물론, 머리를 쓰다듬었다.
한동안 이창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스킨십으로 표현하던 김은영은 "같이 산책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비 오는 밤 숙소를 이탈해 데이트를 떠나는 두 사람의 파격 행보에 이지혜는 "둘이 어디 간 거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의 스킨십은 다음날에도 계속됐다. 이창수는 김계성과 김채윤의 큐피트가 돼 김은영, 김채윤 방에 방문했고 김계성의 마음을 전해주던 중 김은영과 은근한 스킨십을 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4가지 코스로 된 데이트에 같이 도장 찍기를 하며 또 한 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