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너랑 나랑 우리 둘이 오손도손 오손도손♬"
라이엇 게임즈의 명작 '전략적 팀 전투(TFT)'가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 출시와 함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하하와 떠오르는 가수 비비가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하하의 매력적인 훅과 비비의 묘한 랩이 어우러져 강력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또한 여기에 '깐부 깐부, 짝!꿍!짝!꿍!, 나두나두 너두너두, 듀오 듀오, 끼리끼리 렛츠 끼릿' 등의 센스 넘치는 훅이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K-콘텐츠'를 주제로 소위 '국뽕'을 일으키는 요소들을 TFT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먼저 이번 영상에서 눈에 띄는 것은 피규어로 변신한 챔피언들이다. 피규어로 등장한 바이, 에코, 징크스는 TFT의 터줏대감 펭구와 함께 신나게 뮤직비디오를 장식한다.
징크스는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펭구와 에코는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 게임'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TFT 세트 6은 필트 오버의 미래 과학/마법 공학 컨셉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뮤직비디오에도 필트 오버의 미래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를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여섯 번째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에서는 '찬란한 아이템'이 사라진 대신 '마법공학 증강'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됐다.
'마법공학 증강'은 각각의 고유한 효과를 가진 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카드는 5라운드 전까지 총 3번 뽑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나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조합 아이템을 완성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고물상', CC 면역 효과를 가진 '거신', 로봇을 소환하는 '혁신가' 등 신규 시너지도 추가됐다. 나아가 '기계와 장치' 컨셉에 어울리는 제이스, 빅토르, 징크스 등이 5골드의 가격으로 전장에 합류한다.
'기계와 장치' 세트에서는 원하는 동료와 함께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더블업 모드’도 출시된다.
더블업 모드에서는 혼자 또는 원하는 동료와 함께 게임에 참가할 수 있고, 동료와 체력을 공유해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유 체력이 처음으로 0이 되면 다시 1로 설정된다. 이후 체력을 잃게 되면 둘 다 패배한다.
또한 두 사람은 보조 무기고를 사용해 서로에게 조합 아이템, 골드, 강화 효과를 보낼 수 있어 팀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비와 하하의 중독성 넘치는 뮤직비디오에 이끌렸다면 TFT의 매력에도 한번 푹 빠져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