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 '백투더퓨처2(Back to the future 2)'에 등장한 2015년 10월 21일이 머지 않은 가운데, 영화 속에 그려진 2015년과 실제 2015년 사이 일치하는 점이 많아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백투더퓨처에 나온 물건이나 서비스 중 2015년 현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10가지를 공개했다.
1. 스마트 안경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에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Marty McFly)는 전화 통화를 할 때 스마트 안경을 쓴다.
영화 개봉 당시 관람객들은 허무맹랑하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지난해 5월 출시된 '구글 글라스(Google Glass)'는 영화 속 안경보다 더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 벽걸이 TV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가 개봉한 1980년대만 해도 TV의 뒷부분이 커다랗게 솟아있었기에 공간을 많이 차지했다. 2015년으로 온 마티는 벽걸이 TV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제 평면 TV 또는 벽걸이 TV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흔한 풍경이다.
3. 태블릿 PC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에서 브라운 박사(Doc Brown)는 태블릿 PC를 가지고 돌아다닌다. 태블릿PC는 자주 볼 수 있는 물건으로, 애플(Apple)사의 아이패드(iPad)는 2010년 4월 출시 이후 2012년 10월 중순까지 100만대 넘게 팔렸다.
4. 화상 회의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나이 든 맥플라이는 집에서 커다란 TV를 보며 화상회의를 한다. 1980년엔 환상에 가까웠겠지만 현재는 페이스타임(FacaTime)과 스카이프(Skype) 등이 화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5. 얼굴 인식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브라운 박사의 쌍안경에는 얼굴 인식 기능이 있다. 현재 아이폰(iPhone) 등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에 탑재된 기능이다.
6. 지문 인식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S5나 아이폰6 등 다양한 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이 활용되고 있다. 지문을 이용한 보안시스템도 보편적이다.
7. 인터넷 뱅킹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에서는 늙은 마티가 그의 은행 카드를 집에 있는 기계에 인식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2015년에는 인터넷 뱅킹뿐만 아니라 페이팔(Paypal) 같은 온라인 결제서비스도 흔히 쓰인다.
8. 3D 영화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마티는 3D로 제작된 죠스 19(Jaws 19)편을 상영하는 영화관을 지나간다. 비록 죠스는 19편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아바타(Avatar)나 '쥬라기 월드(Jurassic World)' 3D 영화가 크게 흥행했다.
9. 모션 컨트롤 게임
via 영화 '백투더퓨처 2' 스틸컷
영화에서는 마티의 움직임을 읽는 게임기가 등장하는데, 엑스박스(Xbox)에 연결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Microsoft Kinect) 등 다양한 회사에서 사람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게임 진행 장치를 상용화했다.
10. 드론 카메라
영화에서는 범죄자의 체포 현장을 공중에서 취재하는 로봇이 등장한다. 이 역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다.
최주흥 기자 jhcho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