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듣는 명품 보컬돌 2AM이 돌아왔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2AM 멤버들의 반가운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AM은 눈물 콧물을 쏙 빼놓는 슬픈 발라드 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와 '잘 가라니'를 선보였다.
여전한 보컬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2AM은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절절한 발라드 무대를 완벽히 꾸몄다.
호소력 짙은 멤버들의 목소리는 슬픈 가사와 잘 어우러져 최근 이별한 사람들을 펑펑 울렸다.
2AM이 이를 갈고 만든 첫 번째 타이틀곡은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2AM의 여러 히트곡을 만든 방시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던 전 연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과 후회가 담겨있다.
두 번째 타이틀곡 '잘 가라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를 받는 순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는 2AM 멤버들을 제작한 박진영의 자작곡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