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까레라이스TV'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많은 스타들이 개인 SNS를 만들고 '셀카'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한다.
이들은 활동 때와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면서 예쁘고 잘생긴 외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몇몇 연예인들은 '셀카 장인'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완벽한 사진을 선보이곤 한다.
그러나 '팔'까지 사진에 나와 혼자 찍은 듯한 느낌이 드는 '셀카'도 사진작가의 작품이라는 주장이 나와 충격에 빠뜨렸다.
YouTube '까레라이스TV'
지난 8월 현직에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다는 A씨는 유튜브 채널 '까레라이스TV'에 출연해 연예인 '셀카'의 비하인드스토리를 폭로했다.
사진작가 A씨는 "SNS나 유튜브에서 연예인들이 핸드폰으로 찍은 것 같은 일상 사진들을 (사진작가가) 찍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셀카' 사진에 한쪽 팔 나오는 사진까지 사진작가가 찍는다면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A씨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연예인의 손에 렌즈를 대고 찍는다면서 촬영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YouTube '까레라이스TV'
또 A씨는 연예인들이 일주일 정도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하면 사진작가가 따라붙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팔로워가 별로 없는 경우에도 사진작가에게 요청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현재는 비즈니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몇몇 스튜디오에서는 사진을 잘 찍는 기술을 이용해 인플루언서를 직접 키우기도 한다고 전했다. A씨는 면접을 통해 몸매 좋은 인플루언서를 키우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사진을 찍어주며 광고 수익을 반으로 나누는 계약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쩐지 매번 무슨 화보 찍듯이 찍길래 누가 찍어주는지 궁금했다", "그래 색감이 다르더라"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