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던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리더를 맡았던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리정, 모니카, 노제가 출연했다.
이날 모니카는 MC 유재석이 립제이와 함께 살고 있지 않냐고 묻자 5년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립제이가 죽으면 따라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아끼는 친구라면서 립제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니카는 립제이에게 최근 고마운 적이 있었다며 일화를 고백했다.
최근 가위를 자주 눌려서 힘들었다는 모니카는 그때마다 립제이가 방문을 열고 들어와 괴로워하는 자신을 조용히 깨워줬다고 전했다.
립제이가 집에 없던 날에도 가위에 눌렸다는 모니카는 깬 후에 무서워서 립제이에게 바로 전화했더니 "가위눌렸구나. 빨리 갈게"라면서 안심시켜 줬다고 회상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부부도 그렇게 안 해요"라면서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부러워했다.
모니카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2번 출연했었다면서 유재석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때 하하와 자이언티 '스폰서' 무대에 립제이, 가비와 함께 댄서로 참여했고, '위대한 유산' 편에서 광희의 무대에 가면을 쓰고 섰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을 듣고 유재석이 깜짝 놀라자 모니카는 "(유재석이) 수고 많았다고 너무 다 챙겨주셨어요. 너무 바빠 보이셔서 사진 찍자는 말을 못 했어요"라고 얘기했다.
한편, 모니카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니카는 현재 SBS '런닝맨',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예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