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조만간 봅시다"
'코인 게이트' 투자 논란 이후 자숙에 들어간 BJ케이가 복귀를 예고했다. 방송 중단 4개월여 만이다.
지난 3일 케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근황이 담긴 셀카 한장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케이는 "조만간 봅시다. 미안"이라는 짧은 글을 함께 남겼다.
앞서 케이는 지난 6월 '티오코인'을 이용해 선취매를 벌이려다 적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른바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케이는 티오코인에 투자한 사실을 인정하고 시청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른 코인을 시작한 지 2달이 됐을 때 5천만원이 800만원이 되는 상황을 보고 금전적 압박에 겁이 나 회수를 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티오코인에 투자한 확약서와 함께 자신의 통장 입출금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케이는 자숙에 들어갔다.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도 일채 정지했으며 타 BJ를 통한 소식도 전해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약 4개월이 지난 어제(3일) 아프리카TV 복귀를 예고한 것이다.
정확한 복귀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해당 글에서 '조만간'이라고 언급한 만큼 빠른 시일 내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